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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도전기 해당 콘텐츠는 LINE PRODUCT DESIGN Newsletter (On-LINE LETTER)의 일부 내용입니다. INTERVIEWEE박승준 [MUX Interactive Design], 배가람 [Main Product Design 1],정승희 [Common UX], 이가인, 이현지 [Advanced UX 2], 남상은 [Design Relations] 매년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LINE Product Design 최근 기록을 보면 LINE Seasonal Effects로 2024 굿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LINE CMS(Content Management System)과 LYP Premium으로 2025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는데요. 만물이 소생하는 찬연한 봄을 닮은 이들을 만나 일과 삶에 긍정적인 모티베이션을 부여하는 방법과 공모전 참가 후일담을 들어봤습니다. 왼쪽부터 박승준, 배가람, 정승희, 이가인, 이현지 디자이너와 남상은 디자인 퍼실리테이터 먼저 수상 축하드립니다. Seasonal Effects 팀부터 얘길 나눠볼까요? 어떤 서비스인지 소개해주세요. 승준 : 크리스마스나 할로윈 같은 글로벌 이벤트, 국가별 특정 기념일, 사용자 생일 등에 맞춰 LINE 프로필 영역에 다양한 스타일의 애니메이션을 제공합니다. 이 기능은 홈 탭을 사용자 중심 공간으로 개선하는 과정에서 도입됐는데요. 사용자는 특별한 날을 의미 있게 기념하면서 LINE 서비스와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이걸 계기로 안부가 궁금했던 지인이나 가족들에게 연락할 수 있겠네요. 가람 : 맞아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각 이벤트마다 적합한 경로로 안내하고 있어요. Action Button을 통해 밸런타인데이에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을 보낼 수 있고, 위로나 추모가 필요한 순간에는 기부도 할 수 있죠. Seasonal Effects의 인터페이스와 플로우를 설계하면서 기존 요소들과의 시각적인 어우러짐, 앱 내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어요. 마음을 읽은 듯이 착착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 그 연결성이 정말 중요하죠? 가람 :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일본은 특히 기념일을 잘 챙기는 편이에요. 그래서인지 LINE Gift Shop과 연계한 이벤트들이 좋은 반응을 얻었어요. Home Access NPU(신규 구매 사용자)가 약 9배 상승했고, RPU(구매 이력이 없던 사용자의 구매 전환 수)가 3배 이상으로 증가하는 등 GMV(총 매출액)에 기여했다는 걸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었죠. 기억에 남는 이벤트를 꼽자면 Mother’s Day요. GMV 9억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거든요! 시각적인 효과에 그치지 않고 LINE 플랫폼 내 콘텐츠, 서비스와 연결해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시선을 확 끄는 애니메이션은 어떤 식으로 작업하나요? 승준 : 직관적으로 어떤 이벤트인지 이해할 수 있으면서도 호기심과 궁금증에 눌러보게 되는 애니메이션이 뭘까 늘 고민합니다. 사용자에게 선물처럼 다가가고 싶거든요. 누르고 싶어 손가락이 근질근질하게 만드는? 승준 : 네. 그래서 오브젝트나 캐릭터의 움직임을 많이 찾아보고 세밀하게 연구합니다. 동물이나 사람의 경우 더더욱 꼼꼼하게 살펴봐요. 2023년 크리스마스는 선물을 가득 실은 산타와 루돌프 그래픽이었는데요. 여러 영상과 자료를 보면서 사슴이 어떻게 달리는지 하나하나 분석했던 기억이 납니다. 루돌프가 어색하게 달리면 전체 완성도가 확 떨어질 테니까요. 3번이나 재작업을 할 정도로 공을 많이 들였는데 결과적으로 자연스럽게 잘 나와서 만족스러웠어요. 가장 애착이 가는 작업물 중 하나예요. 새해, 연말, 생일, 각종 기념일이 되면 불쑥 건네는 선물처럼 나타나 뜻밖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프로젝트에 대한 애정이 공모전 출품으로 이어졌다고 들었어요. 굿 디자인 어워드는 2차 실물 심사가 있잖아요. 어땠는지 궁금해요. 가람 : 정말, 정말, 정말 힘들었어요(웃음). 모니터를 포함해 여러 디바이스를 전부 들고 일본에 갔거든요. 그렇게 어렵게 현장에 도착해서 작품을 설치하는 것도 쉽지 않았지만, 다양한 출품작들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승준 : 한여름이었는데 설치 공간에 에어컨이 없었습니다. 하하. 그래도 가람님이 물품 리스트부터 커뮤니케이션까지 모두 꼼꼼하게 챙겨 주신 덕분에 저희 부스는 가장 구성이 풍부하고 눈에 잘 띄는 공간이었어요. 진부한 표현이지만 고생 끝에 낙이 왔네요. 수상 소식을 들었던 날 기억나요? 가람 : Seasonal Effects는 프로덕트 디자인 뿐만 아니라 2D, 3D 그래픽 그리고 모션 디자이너 등 많은 분과 협업해서 만들고 있어요. 2024 굿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높은 완성도를 위해 모두가 고생한 결과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정말 기뻤어요. 같이 준비한 승준님과 팀워크도 너무 좋았고요. 잠깐, 저만 그렇게 느낀 거 아니죠? 으하하하.승준 : 2022년부터 2025년 초까지 2년 넘게 작업을 하면서 다양한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축적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물을 그냥 묻어두기엔 아깝다고 생각해서 출품했는데, 그간의 노력이 인정받은 느낌이라 더욱 뜻깊었어요. 입사 동기이자 오랜 시간 함께해 온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가람님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아요. 우리 앞으로도 함께해요. LINE 임직원이 콘텐츠를 쉽게 생성하고, 수정하고, 퍼블리싱 할 수 있도록 설계한 LINE CMS 끈끈한 전우애가 느껴집니다(웃음). 이제 팀워크 하면 빼놓을 수 없는 CMS팀으로 넘어가볼게요. 간략하게 서비스 소개를 부탁드려요. 승희 : LINE 임직원을 위한, LINE 임직원에 의해 탄생한 사내용 콘텐츠 매니지먼트 시스템(Content Management System)입니다. 디자이너, 기획자, 개발자 등 모두가 코드에 대한 전문 지식 없이도 모듈형 템플릿으로 콘텐츠를 제작, 편집, 배포를 할 수 있도록 설계했어요. 미리 디자인된 템플릿을 조합하는 것만으로도 쉽고 일관성 있게 LINE 스타일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습니다. 기존의 툴과 비교해 CMS만의 차별점은 무엇일까요? 가인 : 승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템플릿을 활용하기 때문에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빠르게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다는 점이요. 퍼블리싱 프로세스 최적화로 운영자의 업무 부담은 줄어들고, 실수하는 상황도 방지해줍니다. 직관적인 레이어 패널 UX도 특징인데요. 콘텐츠 위계 구조를 한눈에 살펴보고, 자유롭게 레이어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 좋은 점수를 받은 부분이죠? 특징에 대해서 계속 이야기해주세요. 승희 : 단순히 내부 툴에 그치는 게 아니라, LINE 제품의 일환으로 개발된 시스템이에요. 그래서 디자인적으로도 LINE의 아이덴티티를 충실히 반영하고자 했어요. 예를 들어 Carousel, List와 같은 레이어 개념을 표현하기 위해 커스터마이징된 아이콘을 직접 디자인하는 등 버튼, 레이아웃, 인터랙션을 포함한 모든 UI 요소를 LINE 스타일에 맞춰서 제작했습니다. 시각적인 완성도와 더불어 일관성 있는 디자인 언어 안에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현지 : 덧붙이자면, 모듈 프리뷰 기능도 차별점이에요. 내가 만든 모듈이 다양한 글로벌 환경에서 어떻게 보이는지 예측할 수 있고 그걸 감안해서 제작할 수 있으니까요. LINE이 가지고 있는 글로벌 서비스 개발에 대한 노하우를 시스템화했다고 할까요(웃음). CMS는 웹 사이트 제작 도구 Wix, Wordpress처럼 코딩 지식 없이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있다. 이야기가 나왔으니 묻지 않을 수 없네요. 글로벌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기에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 있나요? 승희 : 각각의 타깃 국가 언어에 최적화된 디자인 로컬라이제이션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단순히 다국어를 지원하는 게 아니라 언어별 특성을 반영한 폰트와 간격, UI 배치 등을 고려하며 작업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기능이 '다국어 라이브러리'예요. 동일한 템플릿을 기반으로 여러 언어 버전을 쉽게 제작할 수 있어서 글로벌 사용자에게 일관되고 심리스한 UX 경험을 줄 수 있어요. 직접 사용하고 있는 동료들의 반응도 궁금하네요. 현지 : 직군에 구애받지 않고, 별도의 학습 없이, 누구나 바로 사용하는 툴이 될 수 있을까? 내내 고민하면서 작업했던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콘텐츠를 정렬하는 옵션에 있는 ‘Space Around’, ‘Space Evenly’ 대신 아이콘을 넣어 시각적으로 바로 알아차릴 수 있게 한다든지, 디자인 속성값들의 이름이나 표시 방식을 직관적으로 바꾸고 그룹화했어요.가인 : 콘텐츠를 관리하는 방식에 큰 변화를 준 시스템인 만큼 긍정적인 피드백을 많이 주셨어요. 자연스럽게 외부 평가도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출품하게 됐어요! 생각보다 품이 많이 드는 걸로 알고 있는데, 어워드에 도전해 보니 어땠어요? 현지 : 디자이너라면 한 번쯤 ‘국제 디자인 어워드 수상’이라는 꿈을 꾸지 않을까 싶어요. 막연하게 생각하던 중에 파이팅 넘치는 가인님, 승희님의 제안으로 즐겁게 참여하게 됐습니다. 기억에 남는 건, 마감 마지막 주에 작업량이 몰려서 새벽에 온라인으로 만나서 작업했던 거요. 서로 야식은 뭘 먹는지 얘기하면서(웃음) 말 그대로 달렸거든요. ‘드디어 끝났다’ 외치고 잠깐 눈을 붙이고 일어났는데, 또 오타가 발견된 거 있죠? 하하하. 망연자실한 채로 다시 수정하고. 아무튼 웃겼어요. 지속적으로 LINE 임직원의 니즈를 파악하고, 그 니즈에 맞는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목표했던 것처럼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본상을 받았습니다. 기분이 어땠어요? 가인 : 내부 툴을 설계하는 프로젝트는 주목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CMS가 실제 사용자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라는 걸 공식적으로 인정받아서 정말 기뻤습니다.승희 : 올해 2월 도쿄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CMS 프로젝트를 만들어가고 있는 한국, 일본 동료들에게 수상 소식을 전했는데요. 진심으로 축하해주셨어요. 대외적인 인정도 의미 있지만, 저는 런칭부터 지금까지 CMS를 전담한 디자이너라서 그런지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 고생한 동료들이 보내준 환호와 박수에 비할 게 없더라고요. 공모전 준비하는 동안 응원도 많이 해주셨고. 이런 부분이 일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아요. 대화를 나누면서 올라퍼 엘리아슨의 말이 떠올랐어요. ‘경험은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디자인 어워드 출품을 돕고 있는 퍼실리테이터 입장에서 한마디 덧붙인다면요? 상은 : 자신이 진행한 프로젝트가 어떤 디자인적 강점이 있으며, 저명한 디자이너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평가받는다는 건 정말 큰 이점 같아요. 그랑프리, Best 100 등 좋은 성적을 낸 경우 독일, 일본 등 현지 시상식 참여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세계적인 디자이너들과 교류할 수도 있고요. 무언가 새롭게 도전한다는 것이 쉽진 않지만 좋은 기회잖아요. 찾아온 기회를 잡고 즐기는 태도가 중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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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ck Day Meetup 지난 12월, 분당스퀘어 오피스의 대회의실 앞은 맛있는 음식과 함께 meetup에 참석하기 위한 LINER들로 북적거렸습니다. On-Offline Hybrid로 진행되는 “Hack Day Meetup”이 있는 날이기 때문인데요. 작년 9월 진행된 사내 행사인 Tech Week 2024의 해커톤에 참석한 동료 해커들이 생생한 경험담을 나눠주는 자리로, 한국과 일본 오피스에서 동시 진행되었으며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되었습니다. 개발자는 물론 Hack Day에 관심 있는 프로덕트 기획자, 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군의 LINER들이 참석했고 오프라인에는 맛있는 음식과 음료도 함께 준비되어 활기찬 교류의 장이 마련되기도 했습니다. Meetup에서 인상 깊었던 발표 내용을 몇 가지 가져와 보았습니다. 함께 만나보실까요? 한국 멤버 3명, 일본 멤버 2명의 글로벌팀인 ‘Hype6’는 슈팅건 게임의 스릴을 즐길 수 있는 프로덕트를 만들었는데요. 프로덕트보다도 해커톤에 참여하게 된 배경과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점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공유했습니다. 글로벌팀이라 언어적인 소통은 쉽지 않았지만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툴의 자동 번역(자막) 기능을 활용해 의견을 맞춰나갈 수 있었다고 해요. 특히, 해커톤 개최 당일 도쿄 기오이초 오피스에서 한국 멤버들을 실제로 만났을 때의 반가움은 말로 설명할 수 없었고, 해커톤을 통해 기술적인 성장과 글로벌 경험도 얻었지만 무엇보다 아래 경험을 강조하며 발표를 마무리했습니다.“한국 친구가 생겼다!” 두 번째 발표는 한국 오피스의 ‘ABC star’팀이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쇼츠(shorts)형 학습 스터디(study) 일명 Shortudy로, 짧은 비디오를 보고 문제를 푸는 학습 프로그램 앱을 소개했습니다. ‘여가시간도 재미있게 보내자!’는 취지로 해커톤에 참석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프로덕트에 대한 세부 기획을 공유했는데요. 발표를 마친 이후에는 한국과 일본 오피스 그리고 온라인에서 현장 질문을 받았습니다. 발표자를 고민하게 만드는 날카로운 질문들이 이어졌는데요. 비록 실제 사용 가능한 서비스는 아니지만 (혹은 그렇기 때문에), 더 다양한 시선으로 발표를 듣고 있는 LINER들의 집중력과 관심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Pressure From Behind”팀입니다. 팀원 3명 모두 일본의 신입사원으로 구성되었고 ‘해커톤에서 수상함으로써 선배들에게 좋은 압박을 주자’는 의미로 팀명을 선정했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신입사원인 본인들에게도, 또 선배들에게도 좋은 자극이 되었던 것 같다고 후기를 전했는데요. 이를 들은 많은 선배분들의 질문 세례가 이어졌습니다. (웃음) “그럼 멤버들이 받은 압박은 무엇이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체험 부스를 운영할 때 저희 부스에는 줄이 없고, 옆 팀 부스에 줄이 길어서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답하며 “그 팀이 오늘도 바로 제 앞 발표 순서였다.”고 말하자 현장에서는 웃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의도치않게 신입사원들에게 스트레스를 준(?) ‘LINE Vision’ 팀 발표자의 화답 이 외에도 평소 잘 몰랐던 영역에 도전하며 새로운 지식을 발견할 수 있었던 점 그리고 상상만 하던 것을 직접 실현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것을 해커톤의 매력으로 공유하며 발표를 마무리했습니다. 다음 발표는 샐리의 대한 애정이 가득한 프로덕트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Stable Diffusion으로 제작한 LINE FRIENDS 캐릭터를 바탕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Android 앱에 대한 소개였습니다. 평소 샐리를 가장 좋아하는 발표자는 보기엔 쉽지만 직접 그리면 아주 어려운 샐리를 AI를 통해 원하는 대로 그려보고 싶었다고 배경을 전했는데요. 특히 해커톤 당시 발표 시간이 짧아 소개하지 못한 게임 시연을 위해 현장에서 게임 참여자를 신청 받기도 했습니다. 게임이 작동하는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프로덕트에 대한 이해도는 물론 재미까지 잡은 발표였습니다. 다음은 ‘가까운 미래에 정말 곧 출시되지 않을까?’ 싶은 프로덕트도 있었는데요. 바로, AI를 활용하여 가상의 페르소나를 만들고, 이 가상의 페르소나가 다른 사람의 AI와 만나서 네트워킹하는 모바일 앱이었습니다. 발표자는 흥미로운 프로덕트에 대한 소개는 물론, ‘LINE 생활 7년 중 가장 뜻깊은 기억 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그 이유는 내가 하고 싶은 개발을 찾아서 하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고,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요구사항에 대해 논의하며 실시간으로 멤버들과 교류한 시간이 정말 소중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는데요. 3일 동안 짠 코드가 2만 라인을 넘어가며 파스와 스트레칭은 필수였다고 합니다. (웃음) 또 멤버들 모두 고양이를 좋아하고, 멤버 중 일부는 고양이 집사들이었기에 ‘hack cats’라는 로고도 직접 만들고 팀 티셔츠도 직접 제작해 행사 기간 내 매일 입고 다녔다고 전하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습니다. 팀원 중 일본인 멤버는 해커톤 이후에 한국 여행을 왔고 팀원들 다 같이 모여 파티를 즐겼다는 유쾌한 후기도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팀은 ‘Osaka N’인데요. 무려 2019년부터 2024년까지 해커톤에 참여하며 제작한 프로덕트를 모두 소개해 주었습니다. 인상 깊었던 점은, 독감으로 인해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던 발표자가 사전에 녹음한 음성파일을 통해 발표를 진행한 것이었는데요.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까지 미리 녹음해 오신 특유의 유쾌함은 2019년, 2022년 그리고 2023년 모두 Happy 부문을 수상한 프로덕트에도 역시나 녹아있었습니다. 특히 많은 양이 버려지는 타피오카펄을 처리할 수 있는 기계는 현장의 모든 이들을 놀라게 했죠. (웃음) 하지만 작년 해커톤에서 제작한 ‘Impression Zombie’를 막을 수 있는 슈팅 게임은 수상을 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에 실망하지 않고 외부 테크 어워즈에 참가하여 수상은 물론 보다 폭넓은 세대의 유저 반응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하자 많은 동료들의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 일본 오피스에 있는 동료들에게 다같이 인사를 전하며 meetup을 마무리했습니다. 모든 발표 내용을 소개해 드리진 못했지만, 해커톤에 참여한 LINER들의 열정과 즐거움을 온몸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현장의 분위기가 조금이나마 전달되길 바라며, 다음 사내 해커톤의 주인공은 지금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이길 기대해 봅니다. :-) LINE의 Tech Week 그리고 Hack Day의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보세요! [LY Tech Blog] Tech Week 2024, 사내 해커톤 Hack Day에 참여했습니다!
- LINE Hybrid Work 2.0 ‘최고의 성과를 내기 위한 최적의 근무 형태’를 찾아가는 LINE Hybrid Work 2.0조직의 업무 성격과 프로젝트 주기 및 글로벌 협업 정도 등을 고려하여 조직이 자율적으로 근무 형태를 설정하여 주 N회 리모트 근무부터 100% 리모트 근무까지 가능합니다. 이에 따라 업무와 성과를 책임 있게 관리할 수 있는 곳이라면 국내 지역뿐만 아니라, 해외 지역에서의 리모트 근무도 가능합니다.엔데믹 전환 이후 많은 회사들이 리모트 근무를 종료하고 오피스 근무로 전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LINE은 여전히 Hybrid Work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이는 각 조직과 LINER들이 Hybrid Work에서도 업무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충분히 유지한다는 믿음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LINE만의 근무 형태를 찾아 나가는 여정 #팬데믹이전부터 #리모트근무최적화 #조직별 #자율과책임 #최고의성과 #최적의방식 사실, LINE은 팬데믹 이전부터 *LINE SMART WORK를 적용하고, 한 달에 한 번씩 ‘리모트 워크’ 제도를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오피스와의 협업을 위한 화상 회의부터 협업툴까지, 리모트 근무에 적합한 업무 환경이 이미 갖추어져 있었죠. 그렇기 때문에 최초의 팬데믹 상황이 발생했을 때 지체없이 ‘전면 재택’으로 전환하여, 모든 조직이 COVID-19로부터 안전을 지키면서도 업무가 100% 원활히 돌아갈 수 있도록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LINE SMART WORK 근무제 : 1개월 단위 기준근무시간 내에서 개인이 자유롭게 일별/주별 근무하는 선택적 근로시간제.1) 평일 06~22시 자율적인 출퇴근 시간 설정, 2) 야간/휴일/연장근로 사전, 사후 승인제하지만 예상치 못하게 팬데믹 상황이 길어지면서, LINE은 글로벌 사업 방향성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가 ‘일하는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그 해답은 바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최적의 일하는 방식(hybrid work)'이었고, 이 때 LINE은 남들과는 조금 다른 선택을 하는데요. 전사 단위의 근무형태를 일률적으로 정하지 않고, 각 조직별/직무별 최적의 형태를 실험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경험을 시작합니다.그렇게 2021년 7월, ‘하이브리드 워크 1.0(LINE Hybrid Work 1.0)’을 공식 시행합니다. 팬데믹 이후 리모트 근무 병행을 선언한 것인데요. 업무 성격/프로젝트 주기 및 글로벌 협업 정도 등을 고려해 조직별로 자유롭게 설정한 근무 형태에 따라, 100% 리모트 근무부터 주 N회 출근까지 다양한 옵션으로 근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ㅡ에서 한 달 일하기> 파일럿을 통해 다양한 근무지에서 유연하게 일하는 경험을 실험했고, 그 결과 업무와 성과를 책임 있게 관리할 수 있는 곳이라면 조직장 승인 하에 국내 어느 지역이든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그리고 2022년 7월, LINE은 또 한번 새로운 근무 패러다임을 제시합니다. 해외 리모트 근무를 허용하는 ‘하이브리드워크 2.0(LINE Hybrid Work 2.0)’을 공식 시행한 것인데요. 이는 지난 2년 동안, LINER들이 책임감있고 프로페셔널하게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신뢰를 쌓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LINE Hybrid Work 2.0 #국내는물론 #해외에서도 #시차 4시간이내 2.0부터는 한국 시각 기준 시차 4시간 이내의 해외 지역에서의 근무까지 가능해졌습니다. 국내는 기간에 관계 없이, 해외의 경우 연간 최대 90일까지 체류를 허용하는데요. *기준에 따라 근무 가능한 지역은 라인의 주요 마켓인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를 비롯해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몰디브, 괌, 뉴질랜드, 사이판, 호주 등입니다. 전 세계 2억 명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만들고 있는 LINER들이 다양한 글로벌 환경에서 일하면서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고, 리프레시를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한 것이죠.*단, 시차 4시간 이내의 경우에도 안전 혹은 보안 상 리스크가 높은 지역의 경우 근무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 최적의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하이브리드 워크 포인트(Hybrid Work Point)’를 지원합니다. 연간 204만원 상당의 현금성 포인트를 활용해 업무에 가장 집중할 수 있는 리모트 업무 환경을 구축하거나 오피스에 출근하여 근무할 때에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마지막으로, 전사 협업 규칙인 ‘그라운드룰(Ground Rule)’을 업데이트했는데요. 프로젝트 진행 단계 및 조직 업무 상황에 따라 정기적인 대면 협업이 필요한 경우, 멤버들의 소속감과 유대감 관리, 신규 멤버의 집중 온보딩 등과 같이 오프라인 협업과 교류에 필요한 가이드룰을 추가로 마련했습니다. 이 그라운드룰 덕분에 조직별 업무 성격에 따라 다양한 근무 형태로 일하고 있는 LINER들이 타 직무/타팀과도 효율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데요. 그라운드룰 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하여 조직의 업무 및 프로젝트, 협업 성격에 맞는 규칙을 자율적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근무장소 “집중할 수 있는 공간에서” - 업무에 안정적으로 집중할 수 있는 물리적 환경이 갖추어진 개인 공간에서 근무해 주세요. - 오피스가 아닌 공간이라면, LINE Hybrid Work 2.0 목적에 부합하게 ‘책상과 의자가 구비된, 독립된 공간’이어야 합니다. 보안상 공유 오피스나 카페, 도서관의 공유 불특정 다수와 공유하는 공용공간은 피해야 합니다. - … 업무매니징 “업무 공유, 피드백은 더 자주” - 협업 Tool을 활용하여 업무 시작/종료 시 인사를 나누고, 필요시 진행 상황 및 이슈에 대해 간단히 공유해 주세요! - 업무 계획 및 진척 상황에 대해 자주 공유하고 피드백 해주세요! - … 커뮤니케이션 “더 긴밀하고 적극적으로” - 일반적인 업무 시간에는 Slack/LINE 등을 활용해 서로 편하게 커뮤니케이션하고 가능한 빠르게 응답해 주세요. - 미팅 등으로 응답이 늦을 수 있으니 인사와 함께 간단히 용건을 남겨주세요. - … 근무시간 “자율적으로, 투명하게” - 원활한 협업을 위해 밀접하게 일하는 동료들과는 시간대를 맞추어 함께 근무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자리를 비울 때는 팀 멤버에게 공유해 주세요. - … Office or Remote? Office and Remote! #전면리노베이션 #대면협업 #교류 #자유석 #다인회의실 #모임공간 #포커스룸 LINE은 하이브리드워크 상황을 반영하여 오피스도 전면 리노베이션했어요. 오피스가 단순한 업무 공간이 아닌 대면 협업과 교류가 이루어지는 중심적 공간으로 변화한 것을 반영한 것인데요. 개인별 고정석이 아닌 자유석을 운영하여 전체 좌석을 줄였고, 이를 통해 확보한 공간을 더 넓고 쾌적한 다인 회의실과 모임 공간 등으로 채웠습니다. 자율 좌석 베이스로 변경되면서 안전하게 짐을 보관할 수 있도록 개인 락커도 설치했고, 화상 회의가 많아진 환경을 고려해 포커스룸(1인 회의실)도 늘렸습니다. 또 LINE만의 Identity를 살린 공용공간을 활용하는 재미도 놓칠 수 없는데요. 개인별 리프레시부터 동료와의 티타임, 캐주얼한 아이디어 회의가 필요할 때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용 공간이 각 층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LINE Hybrid Work 2.0 Snapshot #키워드로보는 #하이브리드워크 LINE Hybrid Work 2.0 시행 후, LINER들의 더욱 효과적인 협업과 교류를 위한 ‘LINE Hybrid Work 2.0 Tips!’ 포스팅이 총 18회에 걸쳐 연재되었어요. 각양각색 회의실 A to Z 부터, 오피스 당일 대여 가능한 장비, 리모트 워크 환경에서 유대감을 높이는 방법 그리고 보안 건강검진 체크리스트까지! 기존 LINER부터 신규입사자까지 Hybrid Work에 대해 궁금한 내용은 바로 찾아볼 수 있는 대표 안내서로 자리잡았습니다.이어서 Hybrid Work 환경에서의 업무 스킬 향상을 위한 전사 특강이 진행되었는데요. 조직별 효율적인 협업과 신뢰를 위한 약속인 ‘그라운드룰’의 궁극적인 목적과 의미부터, 조직장과 멤버의 끝없는 동기화를 위한 1on1 활용법, 개인을 둘러싼 환경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집중력/공간/시간 관리 교육까지! 특히 공간 관리의 경우, 공간 전문가에게 직접 홈오피스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가졌습니다.마지막으로 신규입사자 온보딩부터 사내 모든 행사가 hybrid로 전환되었어요. 오프라인 현장을 온라인 생중계하여, 모든 LINER가 어느 장소에 있더라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음 키워드로 넘어가볼까요? ‘제주’와 ‘발리’, 어떤 키워드인지 짐작이 가시나요? 바로 LINER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국내 그리고 해외 리모트 근무 1위 지역인데요. 국내의 경우 강원도 고성과 양양이 뒤를 이었고, 해외는 인도네시아 발리, 태국의 치앙마이와 방콕, 일본의 도쿄 순으로 눈에 띄었습니다. 해외 근무지의 경우, LINE의 주요 마켓이 인기인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이를 통해 내가 만든 서비스가 해외에서 실제로 쓰이는 모습을 직접 보고 경험하며 유저의 보이스를 듣고 싶어하는 LINER들의 니즈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TMI :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에디터도 지금 제주에 있어요. (혼저옵서예) 물리적인 장소만 달라졌을 뿐 업무의 연속성이나 팀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도 불편함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업무 효율과 생산성에서 정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공간의 변화가 주는 리프레시 덕분에 목표로 하는 근무시간 내 업무에 더 집중해서 일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이를 체감하는 순간, 업무 장소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이 새삼 만족스러웠습니다. * TMI : 위 사진을 제공해주신 LINER는 같은 팀 동료들과 한 달 동안 발리에 다녀오셨어요. 조직 업무 특성상 주로 리모트 근무를 하고 있었기에 함께 발리로 떠날 수 있었는데요. 평소 두터운 친분에 비해, 업무 Role이 세부적으로 나뉘어 있어서 각자 어떻게 일하는지,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를 하는지 잘 몰랐지만 이번 발리 리모트 근무를 통해 각 자의 업무와 역할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The future of Work is here! LINE Hybrid Work의 히스토리와 키워드까지, 어떻게 보셨나요?LINER들은 최고의 성과를 위해 때로는 오피스에서, 때로는 리모트로직무별 및 조직별 또는 개인별 스타일에 맞추어 최적의 근무 형태를 찾아가고 있습니다.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는 나만의 근무 형태를 찾지 못하신 분,최고의 동료들과 최적의 근무환경에서 함께 일하며 최고의 성과를 내고 싶으신 분,내가 기여한 서비스가 해외에서 활발히 서비스되는 모습을, 그 곳에서 직접 일하며 경험하고 싶으신 분.우리 같이 일해요! ※ 본 콘텐츠에 소개된 정보는 일부 특정 법인에만 해당하는 내용으로, 다른 법인은 이와 다를 수 있습니다.
- LINE OPEN OFFICE 한 달에 한 번, 분당스퀘어 20F 라이브러리 공간이 꽉 채워지는 날이 있습니다. 설레는 공기 반, 기대감에 찬 소리 반으로 가득한 오늘은 바로 ‘LINE OPEN OFFICE’ 행사가 있는 날입니다.(!) LINE OPEN OFFICE란, 신입 LINER가 되기를 꿈꾸는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LINE 오피스의 문을 활짝! 여는 날입니다. 이 행사가 특별한 이유는, 최근까지도 같은 꿈을 꾸었고 지금은 그 꿈을 이룬 ‘선배’ 신입 LINER들이 이 날의 호스트가 되어 학교 또는 동아리 ‘후배’들을 직접 오피스로 초대하기 때문입니다.올해 4월 시작된 이 행사를 통해 벌써 8번의 선후배간 만남이 이루어졌고, 약 200명의 후배들이 오피스를 다녀갔는데요. LINE OPEN OFFICE의 특별함을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볼까요? LINE “OPEN” OFFICE! 무엇이 무엇이 열렸을까 하나, LINE의 ‘오피스의 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어서오세요, LINE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사전 안내에 따라 LINE의 오피스 20F에 도착한 참여자들을 가장 먼저 반기는 것은 탁 트인 뷰를 자랑하는 ‘WOW Library’ 입니다. 평소 직원들이 책 또는 매거진을 읽거나, 동료들과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고 협업을 하는 공간이면서, 타운홀이나 워크샵처럼 많은 인원이 모여 이야기를 듣고 전해야 할 때 사내 행사 장소로도 활용되는 곳이에요. 하지만, LINE OPEN OFFICE에서는 오직 ‘미래 LINER’분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져요. 이 시간 만큼은 앞으로 우리가 함께 경험할 LINE에 대한 서로의 기대와 이야기로 방 안을 가득 채웁니다. WOW Library에서부터 LINE이 일하는 문화를 알아본 후에, LINE의 업무 환경을 더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는 오피스 투어도 준비되어 있어요. LINER들이 오피스에 출근하면 가장 먼저 찾는 사내 카페부터, LINE의 다양한 서비스들이 탄생하는 회의실과 포커스룸, 잠시 한 숨 돌리고 싶을 때 찾는 사내 편의점이나 마사지 룸 등, LINE의 오피스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LINER들이 일하는 모습을 직접 그려봅니다. 둘, LINE의 모든 것이 궁금해! ‘LINE의 A to Z’가 열렸습니다. "코드 리뷰 문화가 궁금해요”, “정말 정해진 출퇴근 시간이 없나요?”, “LINE의 AI 개발자는 어떤 업무를 하나요?” 신입 LINER 꿈나무들 답게 LINE에 대한 궁금증을 한가득 갖고 온 참가자들을 위해, LINE의 A to Z를 공개하는 세션이 준비되어 있어요.조직별 근무 형태에 맞추어 나의 업무 효율을 가장 끌어 올릴 수 있는 곳에서 일하고, 글로벌 동료들과 함께 2억 명 유저를 위한 서비스를 만드는 LINER들. 자유로움이 좋아 보이기도 하고, 문득 언어나 업무량이 걱정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LINE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지금까지 걸어온 길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나면, 자율성과 동시에 큰 책임감이 공존하는 LINER들이 일하는 방식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왜 일 잘하는 사람들이 LINE에 모여 있는지, LINE에 입사한다면 내가 어떤 모습으로 일하게 될 지, LINE과 함께할 때 내가 어떻게 더 성장할 수 있을지를 어렴풋이 그려볼 수도 있고요.특히 LINE Engineering 직무 소개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의 눈에서 유난히 반짝이는 열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집중해서 소개를 들은 후 적극적으로 Q&A에 참여하여 대학생다운 솔직하고 현실적인 질문들이 이어지기도 하는데요. 실무에서 활용하는 기술 이야기부터 조직과 문화, 개인적인 커리어와 목표에 대한 이야기까지, 현직 LINER의 솔직한 답변을 들을 수 있습니다. 셋, LINE 선배들과의 ‘만남의 장’이 열렸습니다. “제가 취준생으로 돌아간다면 자신에게 말해주고 싶은 건, ‘중요한 건 꺾여도 그냥 계속 하는 마음’이에요.” LINE OPEN OFFICE가 특별한 이유이자 핵심은 바로, 선배 LINER들과의 만남인데요. 언제부터 개발자를 꿈꿨는지, 목표를 이루기 위해 대학생 때는 어떤 활동을 했고 ‘취준’의 과정은 어땠는지, 지금 LINE에서 일하며 가장 만족스러운 점과 학부생 때 미리 준비했더라면 좋았을 아쉬운 점은 무엇이 있는지... 인터뷰 세션을 통해서 선배 LINER들은 후배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질문들에 대해 솔직하고 담백하게, 그리고 정성스럽게 답변을 쏟아냅니다. 진심으로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 가득 담긴 답변을 통해, 후배들은 선배 LINER가 어떻게 지금의 일을 하게 되었는지 알아갑니다.이후에는 업무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다른 층 회의실로 자리를 이동하여 선후배간 오붓한 점심이 진행돼요. 오피스 1층에 위치한 매장으로부터 따끈따끈하게 공수되는 버거 세트를 먹으며 앞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풀어놓고, 개인적으로 더 궁금한 점들을 물어보고 나면, 어느덧 호스트와 게스트 사이가 아닌 든든한 선, 후배 사이가 되어 있어요. 연락처나 SNS를 주고 받기도 하고, “다음엔 회사가 아닌 제가 쏠게요”라며 재만남을 약속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LINE과 함께 할 또 다른 기회를 기다리며 LINE 오피스에서 직접 보고 들은 ‘LINE’ 그리고 ‘LINER’에 대한 이야기. 외부에서는 미처 다 알지 못했던 LINE의 또 다른 매력을 LINE OPEN OFFICE를 통해 경험하셨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리고 저희는 LINE과 함께 할 미래의 신입 LINER분들을 위해, LINE에 대해 알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기회들을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또, LINE의 신입 공개 채용이 열리는 날을 무척 기다리고 있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아직 진행 일정은 미정이지만, 진행이 확정되면 지금 보고 계시는 채용사이트 또는 LINE CAREERS SNS 계정에서 가장 먼저 기쁜 소식을 확인하실 수 있을 거예요. 그 때까지, LINE CAREERS 채널들 그리고 여러분과 만남을 계속 이어 나갈 LINE OPNE OFFICE를 기대해 주세요! ※ 본 콘텐츠에 소개된 정보는 일부 특정 법인에만 해당하는 내용으로, 다른 법인은 이와 다를 수 있습니다.
Meet the Global LINERs
- EngineeringHongkun YooData EngineeringSoftware가 first-class citizen인 환경에서 경험을 쌓고자 LINE에 합류하신 홍근님. 인터뷰 요청을 받고 부담감과 긴장이 앞섰다고 하셨는데요. 걱정과는 다르게, 데이터 플랫폼과 Kubernetes에 대한 전문성과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졌던 인터뷰 시간이었습니다. 홍근님께서 들려주시는 data engineering의 직무, 그리고 LINE 데이터 플랫폼에 대한 이야기를 지금 시작합니다!LEARN MORE
- EngineeringUngi KimServer-side EngineeringLINE의 매력과 Server-side Engineer의 흥미로운 점들을 공유할 수 있다는 생각에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설레었다는 운기님! Engineer로서의 노력들과 Game Platform 서비스에 대한 운기님의 진중한 생각을 들어볼 수 있어 울림이 가득했던 인터뷰였는데요. LINE과 함께였기에 경험할 수 있었던 운기님의 다양한 이야기들, 지금부터 함께 들어보시죠!LEARN MORE
- EngineeringTanino Mitsuhiro Cloud/Infra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Tanino 님은 LINE의 사내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인 ‘베르다(Verda)’ 개발팀 소속입니다. 베르다 개발팀에는 다양한 국적의 일원들이 함께하는데요, Tanino 님이 개발자로서 LINE의 베르다 팀에서 일하기로 결심했던 이유와 LINE의 업무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지금부터 들어보실까요?LEARN MORE